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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계 글로벌 동향] 러시아 금융감독국, 비트코인·법정화폐 거래 모니터링 강화 外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3/24 [20:25]

[코인계 글로벌 동향] 러시아 금융감독국, 비트코인·법정화폐 거래 모니터링 강화 外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3/24 [20:25]

 

■ 러시아 금융감독국, 비트코인·법정화폐 거래 모니터링 강화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연방금융감독국(Rosfinmonitoring) 저먼 네글라애드(German Neglyad) 부국장이 "금융감독국은 비트코인과 법정화폐 간의 거래를 식별하고 추적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은행들은 이미 거래소 내에서 발생하는 암호화폐 대 법정화폐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따라서 거래소 내에서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거래했을 때 은행은 금융감독국에 이를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 자메이카, CBDC 기술 파트너 선정...5월 테스트 시작

외신에 따르면 자메이카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 파트너로 아일랜드 기업 eCurrency Mint를 선택했다. eCurrency Mint는 향후 자메이카 중앙은행에 CBDC 관련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자메이카 중앙은행은 5월부터 디지털화폐 테스트를 시작하고, 2022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Currency Mint는 디지털 화폐 전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암호화 보안 프로토콜 기술 업체로 알려져있다. 앞서 eCurrency Mint는 30개 국가 중앙은행과 CBDC 기술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 美 캘리포니아 상원, 블록체인 기술 활용 기업정보 기록 영구 이행 관련 법안 제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기업 정보를 기록하는 법률의 영구적 이행을 제안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주식 발행 및 이전 관련 정보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2022년 1월 1일까지 유효하다. 

 

이와 관련해 해당 법률의 영구적 이행을 위한 법안이 2월 19일 제의됐으며 4월 7일에 청문회가 진행된다. 2월 22일 열린 제1독회(first reading, 심의)에서는 32 대 4로, 찬성표가 압도적이었다.

 

■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사용 금지한 것 아니다"

20일 today.ng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 총재 고드윈 에미피엘레(Godwin Emefiele)는 한 세미나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금지령에 대해) 암호화폐로부터 은행 부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암호화폐 자체를 금지한 건 아니다. 암호화폐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CBN은 암호화폐 관련 은행계좌를 전부 폐쇄하도록 명령했으며, 거래도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외신 "인도 정부, 암호화폐 거래소 IP 차단 방안 검토"

온라인 금융매체 파이낸스매그네이츠가 비즈니스스탠다드 보고서를 인용해 "인도 정부가 디지털 화폐 금지 조치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IP 주소를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해당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 제보를 인용해 "인도 정부는 거래소 IP차단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 및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소스를 차단하려 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가 암호화폐 금지령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도 정부가 검토 중인 거래소 IP차단 조치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에 국한되는 조치인지, 해외 거래소에도 적용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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