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XRP 7.5달러까지 상승할 것"...리플 CEO "SEC와의 소송, 곧 마무리 될 것"

▲ 리플(XRP)

인기 암호화폐 리플의 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SEC)의 법적 공방이 지속되면서 좀처럼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XRP 커뮤니티는 굳건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법적 분쟁의 결론에 따라 XRP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XRPL 커뮤니티 서밋에서 SEC와의 소송에 대해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끝날 수 있다. 나는 어떤 면으로 보면 그 여정의 마지막 단계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한다. 판사가 결정을 내릴 때 내리겠지만, 여름이 끝나기 전이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 나에게 8월 말인지 9월 말인지 물었지만, 나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X의 인기 금융 분석가인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의 강세 추세를 예측하며 7.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분석가는 월별 가격 차트에서 화이트 트라이앵글 포메이션이 형성되는 것을 강조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강세 가격 궤적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그래그 크립토는 XRP가 조만간 새로운 가격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진정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전문가는 인내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XRP 사상최고가(ATH)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코인코덱스는 현재의 약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2024년 6월까지 20%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2024년 7월 중순까지 0.578579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플랫폼인 체인질리도 비슷한 궤적을 예측하며 XRP가 약 0.57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픈AI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도구인 챗GPT-4o는 "리플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인 출시와 긍정적인 규제 환경,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가 결합되면 XRP는 단기에서 중기적으로 0.80달러에서 1.20달러 사이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출시 실패나 부정적인 규제 결과, 약세 시장에서는 XRP 가격이 0.30달러에서 0.40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6월 1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32% 하락한 0.475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8년 1월 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인 3.84달러 대비 약 87.64%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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