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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의 경고 "美 대선 후 암호화폐 정책 무시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21 [23:01]

아서 헤이즈의 경고 "美 대선 후 암호화폐 정책 무시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21 [23:01]

▲ 헤이즈 트위터 갈무리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베테랑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원하는 미국 유권자들이 무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새로운 에세이에서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을 원한다면 현재 행정부와 함께 11월 선거 전에 규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보호된 표현의 형태로 간주되어야 하며,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모든 법이 암호화폐 사용자나 중개자에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개별 또는 법적으로 형성된 단체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이전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하는 법이나 규제는 적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11월 선거 전에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산업 옹호자들이 영향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 이후에는 암호화폐 지지 유권자들이 모든 영향력을 잃게 된다. 다음 선거는 2년 뒤이며 주로 2년 임기로 선출되는 하원의원들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이나 트럼프는 재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는 데 정치적 자본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선거 후에는 전쟁의 위협이 더욱 커질 것이며, 이는 암호화폐의 자유 문제를 빠르게 잊혀지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이란과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나토의 직접적인 공격이 없었던 이유는 선거 전까지 바이든이 유가 상승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는 첫 임기 중 IRGC의 주요 장군인 카셈 솔레이마니(Qasem Soleimani)를 암살한 바 있으며, 이스라엘의 요청에 따라 이란을 폭격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암호화폐 금융 자유 문제는 폭탄이 터지기 시작하면 금방 잊혀질 것이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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