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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상승 전환, 강세 전망 우세"..."BTC, 미니 데드크로스 가능성" 주장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26 [21:09]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상승 전환, 강세 전망 우세"..."BTC, 미니 데드크로스 가능성" 주장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26 [21:09]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5%  넘게 급등하며 6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26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03% 상승한 67,33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3,473.47달러에서 최고 67,466.22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X를 통해 "비트코인이 65,000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며 지지선으로 전환 후 리테스트도 성공했다. 이제 BTC는 65,000~71,500달러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BTC 현물 ETF 유입세 지속은 긍정적인 BTC 가격 움직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코인데스크도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 랠리의 선행 지표인 채굴 해시레이트가 상승세로 전환됐다"며 강세론에 힘을 실었다. 

 

매트릭스포트는 "채굴자들의 BTC 보유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채산성이 악화된 일부 채굴기 가동을 중단한 채굴자들이 BTC 가격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총이 뚜렷하게 증가했는데, 이는 법정화폐 자본이 암호화폐로 유입됐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신호는 역사적으로 강세에 유리하게 해석됐으며, 기존 금융 시장에서 암호화폐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투데이는 "비트스탬프 BTC/USD 일봉차트 기준 50일 지수이동평균(EMA) 선이 100일 EMA를 하회하며 교차하는 '미니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100EMA가 200EMA를 하회하며 교차하는 표준 데드크로스보다 무섭진 않지만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유투데이는 "아직 해당 약세 패턴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가능성이 높은 것도 아니다. 미니 데드크로스에 따르면 매도 압력은 시장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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