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설립자 "증시 혼란 끝나지 않았다"...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금·은 매수 기회"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발(發) 경기침체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산, 한국·일본·대만 증시를 역대 최대 폭으로 끌어내린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기록적 급락세로 마감했다. 또 다른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비트코인(BTC)도 5일(현지시간) 한때 5만 달러선 밑으로 떨어졌고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2조 달러가 붕괴됐다.
하지만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자신의 X를 통해 5일 시작된 증시 혼란이 끝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그는 "그것(증시 급락)은 첫 번째 물결이었다. 이제 레버리지를 이용한 멍청이들 위에 있는 전통 금융 기관(TradFi)들의 시체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고, 두 번째 물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제 금융 조치가 내려지려면 시장은 금요일까지 더 많은 고통을 보여줘야 한다. 전쟁은 계속될 것이니 휴식을 즐기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시장이 폭락하고 있다. BTC, 금, 은을 매수할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초 "차트 기술적 분석 결과, 부동산, 주식, 금, 비트코인 등 역사상 가장 큰 붕괴(하락)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에 다시 매수할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