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며 비트코인(BTC)이 한때 50,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이후 비트코인은 소폭 반등해 55,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었지만, 일일 하락폭은 약 12%에 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수장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모호한 트윗이 주목을 받았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머스크는 5일 "어려운 시기가 강한 남자를 만든다"는 메시지가 담긴 밈을 트윗하며, 시장에서는 그가 비트코인(BTC)을 매수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머스크의 트윗이 비트코인 매수를 암시하는 "암호화된 메시지"일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머스크는 이에 대한 확인을 피했다.
머스크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과 몇몇 암호화폐에 일정한 가치는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도지코인(DOGE)에 대해선 농담처럼 언급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지만, 암호화폐 펌핑을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워처구루는 "머스크의 트윗이 단순한 농담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의 발언과 행동은 종종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실제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그의 행보는 여전히 시장의 중요한 관심사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