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리플(XRP) 가격이 현재 수준인 0.6달러에서 장기적으로 3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약 109,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는 다크 디펜더는 지난 8일(현지시간) X를 통해 XRP의 가격 움직임이 주로 기술적 구조에 의해 주도된다고 설명하며, 현재 XRP가 0.61달러의 중요한 지지선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XRP는 단기적으로 0.66달러를 목표로 삼을 수 있으며,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1.0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88달러와 5.85달러는 이후에 도달할 주요 저항선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18.22달러와 36.76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미이더 핀볼드에 따르면 XRP가 36달러에 도달하면 시장 가치가 약 2조 2,200억 달러에 달해 비트코인(BTC)의 현재 시장 가치를 초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XRP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을 넘어설 가능성을 시사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지배적인 금융 자산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XRP가 지속적인 성장과 채택을 유지해야 하며, 주요 저항선에서의 통합 단계를 성공적으로 넘겨야 한다고 미디어는 전제했다.
현재 기술적 지표들은 XRP의 지속적인 상승을 지지하고 있으나, 0.6달러 지지선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상승 시나리오가 무효화될 수 있다고 핀볼드는 예측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일 오후 3시 16분 기준으로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28% 하락한 0.586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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