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의 창시자이자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2027년까지의 암호화폐 시장 시나리오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비트코인 가격 예측을 공유하며, 내년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플랜비는 먼저 올해 10월을 전형적인 상승장으로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이루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을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2월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시작되며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1월에는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가 완화되어 기업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시장에 FOMO(포모,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가 형성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2026년에는 하락장이 시작되며 비트코인은 50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며, 2027년에는 약세장이 도래하여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오후 2시 58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65% 오른 64,16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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