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 가격이 2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XRP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통합 패턴에 진입한 상태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저항선 돌파 시 큰 상승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XRP, 정치적 변화와 고래 활동이 가격에 미칠 영향최근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소셜 미디어 X에서 정치적 변화가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되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의장이 교체된다면 XRP 가치가 크게 오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주요 저항선 돌파 시 강세 반전 가능성XRP는 현재 0.52달러 저항선을 시험 중이며, 이 구간을 돌파하면 0.6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ADX 지표는 현재 17.13으로 낮은 추세 강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고래 활동이 가격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인다. 특히 7월과 8월의 대규모 거래가 가격 급등과 맞물려 나타난 바 있어, 향후 고래들의 거래가 XRP의 가격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치적 변화와 고래 활동이 결합될 경우, XRP가 25달러에 도달할 현실적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에 전환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라센은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의 "암호화폐에 대한 잘못된 전쟁"이 미국의 리더십을 싱가포르와 영국에 내줬으며, FTX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미국 소비자를 보호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규제 전환과 양당의 지지라센은 이번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양당의 지지가 증가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적대적 정책이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정치적 리더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싶다”고 언급하며,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에게 XRP로 약 1,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해리스와의 경제적 비전 공유라센은 해리스의 친혁신적 경제 메시지에 기대감을 표하며, "해리스 행정부는 실리콘 밸리의 혁신 DNA를 가지고 있으며, 실패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과는 전혀 다른 접근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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