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대감에 베팅한 비트코인 투자자들, 청산 리스크 커져...BTC 5만달러 추락 경고
베테랑 암호화폐 전략가인 돈알트(DonAlt)는 비트코인(BTC)이 5만 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애널리스트인 돈알트는 새로운 동영상 업데이트를 통해 62,5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비트코인 주간 종가가 7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비트코인에 대한 또 다른 연쇄적인 청산의 문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7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트럼프 승리를 기대하는 단기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이들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승리에 베팅하며 대규모 포지션을 추가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자 하는 목적보다는 트럼프 승리로 인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포지션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BTC가 약세를 보이며 주간 차트가 하락세로 마감될 경우 중간 6만 달러 대에서 멈추지 않고, 5만 달러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8천 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돈알트가 지목한 7만 달러 수준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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