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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글로벌 확장과 규제 완화 기대 속 급등세...트럼프 취임 전 10달러 가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23 [13:15]

리플(XRP), 글로벌 확장과 규제 완화 기대 속 급등세...트럼프 취임 전 10달러 가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23 [13:15]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의 XRP가 최근 강세를 보이며 역사적 저항선인 1달러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의 사임 발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XRP의 상승세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XRP는 22일(현지시간) 현재 1.53달러에 거래 중이고, 이는 일주일 전보다 72% 급등한 가격이다. XRP는 이날 최고 1.62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도 874억 달러까지 증가하며 바이낸스 코인(BNB)의 921억 달러에 근접했다. XRP의 상승세는 SEC 소송 리스크 완화 및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 기대감에 기인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친암호화폐 정책을 공언하며, SEC와 재무부의 새로운 리더십이 이러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XRP는 최근 3개월 동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알트코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크립토뉴스는 "XRP 가격은 기존 사상 최고가(ATH) 3.84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연말까지 5달러에서 10달러 구간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낙관적인 전망에 따르면, XRP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 20일까지 1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미국에서 수년간의 전쟁을 치렀지만, 이제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플의 고객의 95%가 미국 외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XR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규제 정책을 펼치면서 XRP는 알트코인 시즌을 선도하며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XRP의 향후 행보가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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