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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클레이만 유족,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 크레이그 라이트에 약 150조원 배상 요구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11/24 [22:29]

(종합) 클레이만 유족,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 크레이그 라이트에 약 150조원 배상 요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11/24 [22:29]

 

본인이 '사토시 나카모토(익명의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데이브 클레이만 유족(프리드먼 클레이만, 아이라 클레이만)이 1260억달러(약 150조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담당법원은 크레이그 라이트와 데이브 클레이만이 실제 사업상 동업자 관계였는지를 판결하기에 앞서 수주째 양측의 주장 및 증언을 청취하고 있다. 

 

현재 크레이그 라이트는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며, BTC 110만개를 보유 중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에 원고인 클레이만 유족 측은 클레이먼이 생전 크레이그 라이트와 공동으로 비트코인을 개발했으며, 이들이 함께 채굴한 110만개 BTC에 대한 소유권 일부가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원고 측은 피고를 대상으로 36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소유권 외에도 비트코인의 지적 재산권을 포함해 양측이 함께 운영했다는 사업체 지분 일체에 대한 1260억달러 상당의 배상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170억달러 규모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크레이그 라이트는 "백서는 나 혼자서 썼다. 클레이만은 정리만 도왔다. 원고가 비트코인을 함께 개발하고 채굴했다고 주장하는 회사인 W&K 인포디펜스 리서치에 관여한 바 없다"면서 "W&K 인포디펜스 리서치는 내가 아닌 부인 린 라이트와 데이비드 크레이만의 파트너십이다"라 반박했다.

 

그는 "원고 아이라 클레이만에 연봉 1200만 달러 이사직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는 협력보다 돈을 뜯어가기를 원했다. 또 클레이만은 비트코인 채굴 당시 병원에 있었다"고 부연했다. 

 

또 클레이만 유족 측이 제시한 동업 증거 메일에 대해서는 "데이브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역할을 과장해서 쓴 것일 뿐이다. 사람들이 이를 오해했다"며 "(그 외 자료에 대해) 익명의 해커에 의해 위조, 또는 이익 관계자의 조작"이라 설명했다.

 

다만 크레이그 라이트가 채굴했다고 주장하는 BTC 소유권을 대표하는 튤립트러스트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원고들은 튤립트러스트가 실제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소유권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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