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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지금 사두면 인생이 바뀔까?…실제 활용성과 기관 채택이 핵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7 [06:00]

XRP, 지금 사두면 인생이 바뀔까?…실제 활용성과 기관 채택이 핵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7 [06:00]
리플(XRP)

▲ XRP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가 강력한 실사용 사례와 기관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12개월 동안 XRP는 250% 이상 상승했으며,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면서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모틀리풀은 XRP의 가장 큰 강점이 국제 송금 시장에서의 활용성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2조 9,000억 달러에 이르지만, 전체 국제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에 불과하다. XRP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기존 SWIFT 시스템보다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경 간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XRP 네트워크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0.0001 XRP(1센트 미만)이며, 처리 시간은 3~5초에 불과해 기존 은행 시스템보다 월등히 효율적이다.

 

더모틀리풀은 기관 투자자들의 XRP 채택 증가도 중요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펀드, 연기금, 보험사 등 대형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XRP와 같은 실사용성이 높은 코인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개인 투자자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수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만, 더모틀리풀은 XRP의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리플(Ripple)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서 소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XRP 판매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아냈지만, 기관 판매 부분에 대한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러나 SEC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강조하고 있어, XRP의 기관 채택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더모틀리풀은 XRP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규제 환경 개선과 기관 투자 확대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미 시가총액이 1,300억 달러를 넘어선 만큼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상승은 어려울 수 있으며, 가격 변동성을 감안한 장기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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