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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장기 보유자들 '부정' 상태… 추가 하락 신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7 [09:01]

도지코인 장기 보유자들 '부정' 상태… 추가 하락 신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7 [09:01]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2주간 30% 하락하며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으며, 온체인 데이터는 장기 보유자들이 '부정(denial)' 상태에 빠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뉴스BTC는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장기 보유자 순 미실현 손익(NUPL) 지표가 감소하고 있으며, 많은 장기 보유자들이 손실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은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도지코인은 0.21달러 아래에서 거래 중이며, 0.24달러 저항선을 회복해야 반등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매도세가 지속되면 0.21달러 지지가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도지코인은 지난 12월 최고점(0.48달러) 대비 59%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시장 전반적인 약세도 도지코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밈코인 섹터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이 추가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단기 반등 여부는 0.21달러 지지 유지에 달려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현재 가격에서 횡보하며 새로운 반등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뉴스BTC는 "만약 도지코인이 0.21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며, 0.19달러 혹은 그 이하까지의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향후 도지코인 가격의 방향은 0.21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와 0.24달러 돌파 가능성에 달려 있다. 뉴스BTC는 "현재 도지코인의 장기 투자자들이 흔들리고 있지만, 시장이 회복될 경우 반등 여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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