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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달러 이하 비트코인, 지금 사야 하는 이유 '셋'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8 [01:00]

9만 달러 이하 비트코인, 지금 사야 하는 이유 '셋'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8 [01: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3개월간 조정을 거치며 9만 달러 이하로 하락했지만, 이는 오히려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더모틀리풀은 최근 비트코인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정책적으로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포함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의 폭발적 성장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장 강력한 특징은 고정된 공급량(21,000,000 BTC)이다. 현재 약 19,800,000 BTC가 유통 중이며, 더모틀리풀은 이러한 희소성이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세계 주요 중앙은행(미국, 유럽, 일본, 중국)의 M2 통화 공급량이 90조 달러를 돌파하며, 늘어나는 글로벌 유동성이 결국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 자주 비교되며, 금의 시가총액(19.7조 달러)과 견줄 수 있는 자산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총은 약 1.7조 달러로, 금의 시가총액에 도달할 경우 11배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의 높은 휴대성과 낮은 보관 비용이 금보다 우월한 점이라며, 장기적으로 금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대(약 86,000달러)에서 장기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기회라고 평가했다. 규제 완화, 글로벌 유동성 증가, 희소성 등 상승 요인이 뚜렷한 만큼, 비트코인은 향후 더욱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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