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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확률 75%라더니 60%로 추락?...갤럭시 디지털, 암호화폐 법안 경고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6/06 [19:00]

통과 확률 75%라더니 60%로 추락?...갤럭시 디지털, 암호화폐 법안 경고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6/06 [19:00]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규제, 세금/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규제/AI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의 연내 처리 기대감이 흔들리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상원 일정 압박을 근거로 통과 가능성을 75%에서 60%로 낮추면서, 암호화폐 규제 입법을 둘러싼 시장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6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 리서치 책임자 알렉스 손(Alex Thorn)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올해 통과 가능성을 60%로 낮췄다고 밝혔다. 갤럭시 디지털은 2주 전 해당 법안의 통과 가능성을 75%로 올렸지만, 상원에서 심의와 표결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점을 반영해 전망을 다시 조정했다.

 

손은 법안 자체의 내용보다 상원 일정이 핵심 변수라고 봤다. 갤럭시 디지털은 지난달 법안 심사 전 통과 가능성을 55%로 제시했고, 상원 은행위원회 통과 뒤 전망치를 75%까지 높였다. 이후 법안은 상원 일정에 올라갔고,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7월 4일 휴회 전 본회의 표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상원 일정은 빠르게 빡빡해지고 있다. FISA 재승인 표결 실패로 다음 주 상원의 관심이 해당 사안으로 쏠릴 수 있고, 앞서 반무기화 펀드 논의로 이미 일주일이 소진됐다. 손은 윤리와 불법 금융 등 남은 쟁점의 처리 방향을 담은 보고도 이번 주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도 투자자들의 기대는 낮아졌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올해 법안에 서명할 가능성은 54%로 집계됐다. 이는 5월 고점 약 74%에서 떨어진 수치다. 같은 시기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2년 만에 처음으로 5만 9,000달러까지 밀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JP모건(JP Morgan)도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처리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시각을 내놨다. 상원이 8월 첫째 주 이후 4주간 휴회에 들어가고, 이후 의원들의 관심이 11월 중간선거로 이동할 수 있어 8월이 사실상 입법 시한으로 부상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일정 변화에 따라 법안 통과 가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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