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리플)가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하락 압력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XRP는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테스트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더리움 역시 핵심 지지선 붕괴 이후 추가 하락 위험이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6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14% 이상 급락한 뒤 6만 3,000달러 아래에서 힘겨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6만 3,021달러 수준이며,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7만 2,900~7만 9,800달러 구간을 크게 밑돌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26으로 과매도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강한 음수 영역을 유지해 매도세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비트코인의 주요 저항선은 6만 4,005달러로 제시됐다. 이후 7만 2,770달러 추세선 저항과 50일 EMA인 7만 2,900달러, 100일 EMA인 7만 4,743달러, 200일 EMA인 7만 9,784달러가 연속 저항 구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FX스트릿은 비트코인이 이 저항대를 회복하기 전까지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상황이 더욱 취약한 모습이다. 지난주 1,505달러까지 밀린 뒤 현재 1,68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50일 EMA 2,058달러, 100일 EMA 2,189달러, 200일 EMA 2,441달러를 모두 하회하고 있다. RSI는 27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있으며 MACD 역시 음수 영역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 저항선은 1,747달러, 이후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가 주요 분기점으로 꼽혔다. 반면 추가 하락 시에는 1,385달러가 다음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XRP 역시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XRP는 1.1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0일 EMA 1.326달러, 100일 EMA 1.412달러, 200일 EMA 1.617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다. RSI는 31로 과매도 구간에서 일부 회복됐지만 여전히 수요가 제한적이며, MACD도 음수 영역에 머물러 하락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매체는 XRP의 첫 저항선으로 1.300달러를 제시했다. 이후 50일 EMA인 1.326달러와 하락 채널 상단인 1.332달러가 추가 저항 구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심리적 가격대인 1달러로, 투자자들의 방어 매수세가 집중될 수 있는 구간으로 평가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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