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와 카르다노(ADA)가 상승 탄력을 되찾은 반면 도지코인(DOGE)은 주요 지지선 위에서 횡보하며 알트코인 간 온도 차가 벌어지고 있다.
7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6만 5,000달러를 돌파하고 개인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강세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 XRP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카르다노도 전날의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도지코인은 0.0700달러 부근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XRP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1456달러와 200일 EMA인 1.4678달러를 모두 밑돌아 단기 흐름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50일 EMA 위에서 확실하게 마감하면 약세 압력이 완화되면서 1.2543~1.2700달러의 매물대가 다음 목표로 떠오를 수 있다. 반면 1달러 아래의 최근 저점 구간을 이탈하면 매도세가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와 신호선은 상승세를 유지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53으로 과매수 부담 없이 추가 회복을 뒷받침했다.
카르다노 역시 50일 EMA인 0.1772달러와 200일 EMA인 0.2882달러 아래에 머물러 큰 흐름에서는 약세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MACD가 신호선을 상향 돌파하며 양의 히스토그램을 다시 형성했고 RSI도 53을 기록해 완만한 상승 동력이 확인됐다. ADA가 0.1772달러를 돌파하면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바뀐 0.2205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으며, 매도세가 재개되면 0.1486달러가 첫 하락 목표가 된다.
도지코인은 50일 EMA인 0.0798달러와 200일 EMA인 0.1040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며 단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앞선 저항선인 0.0777달러를 지키지 못한 뒤 0.0700달러 위에서 횡보하고 있다. RSI는 39로 약세 모멘텀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MACD는 신호선을 소폭 웃돌아 제한적인 반등 시도가 나타났다.
DOGE가 0.0777달러와 0.0798달러를 차례로 돌파해야 매도 압력이 완화되며 0.0879달러를 향한 회복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0.0700달러 아래에서 일봉을 마감하면 약세 흐름이 연장되면서 0.0642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XRP와 ADA는 기술적 반등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주요 이동평균선을 넘지 못한 만큼 추세 전환 여부는 핵심 저항선 돌파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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