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결국 윤리 조항 수용...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연내 통과 확률 44% 돌파
7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백악관(White House)과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미국 상원의원 버니 모레노(Bernie Moreno)는 법안의 윤리 조항에 합의했다. 관련 문구는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에게 전달됐다. 트럼프는 지난주 상원의원들과 해당 조항을 논의한 뒤 월요일 밤 수정안을 승인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윤리 조항은 대통령과 부통령, 연방의회 의원을 비롯한 연방 공직자를 겨냥한다. 재임 중 디지털 자산으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이다. 윤리 문제는 법안 통과를 막아온 마지막 주요 쟁점으로 꼽혔다. 트럼프의 수용으로 상원 표결을 향한 핵심 장애물이 제거됐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암호화폐 산업에 연방 차원의 규제 체계를 처음 도입한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권도 명확히 구분한다. 민주당은 아직 수정 법안을 확인하지 못했다. 법안 문구는 수일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상원은 8월 휴회 전까지 협상과 표결을 마쳐야 한다.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 최고경영자 서머 머싱어(Summer Mersinger)는 이번 주 본회의 표결 가능성을 제기했다. 리플(Ripple) 최고법률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규제 공백을 악용하는 세력을 막으려면 법안을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부회장 라이언 밴그래크(Ryan VanGrack)는 소비자 보호와 내부자 거래 방지 장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하원 재검토를 거쳐 대통령 서명 절차로 넘어간다.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법안의 2026년 제정 확률은 약 44%로 뛰었다. 윤리 조항 협상과 촉박한 의사 일정으로 반복됐던 처리 지연도 중대 분기점을 맞았다.
[기사 핵심 요약] -트럼프가 연방 공직자의 디지털 자산 수익을 제한하는 윤리 조항을 수용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최대 쟁점이 해소되며 상원 표결의 길이 열렸다. -폴리마켓에서 법안의 2026년 제정 확률은 약 4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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