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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브렌트유, 4분기 120달러 근접 가능성"...전쟁 고점 다시 찍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7/21 [17:10]

골드만삭스 "브렌트유, 4분기 120달러 근접 가능성"...전쟁 고점 다시 찍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7/21 [17:10]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국제유가, 유가 상승/AI 생성 이미지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국제유가, 유가 상승/AI 생성 이미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브렌트유 120달러 가능성을 꺼냈다.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 차질이 계속될 때를 전제로 한 경고이다.

 

7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가 4분기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이란 전쟁이 격화된 4월 30일 장중 고점인 126.41달러에 다시 다가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 스트루이븐(Daan Struyven)이 이끄는 골드만삭스 분석진은 중동 확전과 페르시아만 원유 수송 감소를 상승 요인으로 지목했다. 스트루이븐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페르시아만 원유 흐름이 전쟁 이전 수준의 45% 아래로 떨어지면서 유가가 다시 올랐다”고 밝혔다.

 

다만 골드만삭스의 기본 전망은 4분기 배럴당 80달러이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완화되면 2027년에는 75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브렌트유는 분쟁이 격화된 7월 19일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상방 위험은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확대되거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송을 차단하면 공급 충격이 커질 수 있다. 낮은 세계 원유 재고도 시장의 충격 흡수 능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와 유가 상승에 따른 수요 위축은 상승 폭을 제한할 변수이다. 골드만삭스는 중동과 러시아발 충격에 대비해 유럽 디젤 2026년 12월물-2027년 3월물 스프레드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디젤 공급 부족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가스 가격 상승 가능성을 근거로 들었다.

 

[기사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 차질이 이어지면 브렌트유가 4분기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페르시아만 원유 흐름은 전쟁 이전 수준의 45% 아래로 떨어졌지만 기본 전망치는 4분기 80달러로 유지됐다.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의 공급 차질 확대가 유가를 끌어올릴 핵심 위험으로 지목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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