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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상장에 오원익스체인지(O) 급등락…거래량은 폭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7/24 [08:20]

업비트 상장에 오원익스체인지(O) 급등락…거래량은 폭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7/24 [08:20]
오원익스체인지 업비트 공지 트윗

▲ 오원익스체인지 업비트 공지 트윗



업비트 신규 상장으로 거래가 급증한 오원익스체인지(O)가 거래소·탈중앙화금융(DeFi) 부문의 투자심리 악화 속에서 0.558달러까지 하락했다.

 

7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원익스체인지는 24시간 동안 4.72% 하락한 0.558달러를 기록해 약세를 보인 전체 가상자산 시장보다 큰 낙폭을 나타냈다. 오원익스체인지 자체의 뚜렷한 악재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거래소와 탈중앙화금융 관련 시장 전반에 확산한 위험회피 심리가 가격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날 업비트는 오원익스체인지를 원화·비트코인·테더 마켓에 신규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지원 네트워크는 베이스(Base)이며 거래는 7월 23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업비트는 거래지원 이후 약 5분간 매수 주문을 제한하고, 전일 종가보다 10% 낮은 가격을 밑도는 매도 주문도 같은 시간 동안 제한했다. 지정가 주문을 제외한 나머지 주문은 약 2시간 동안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비트멕스(BitMEX)의 거래소 폐쇄 발표와 3,100만 달러가 넘는 브리지 해킹 피해가 겹치며 거래소·탈중앙화금융 관련 자산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도 ‘공포’ 단계인 37을 기록했다. 오원익스체인지의 하락은 개별 프로젝트의 문제보다는 관련 업종 전반의 악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됐다.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719% 급증한 9,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 회전율도 1.10에 달해 현재 가격대에서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가격 하락과 함께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약세가 단순한 유동성 부족이 아닌 실질적인 매도 압력을 동반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으로는 0.55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다. 해당 가격대를 유지하면 0.60달러 저항선 재시험을 시도할 수 있지만, 이탈할 경우 0.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비트코인(BTC)이 6만 5,000달러를 지키면 오원익스체인지도 0.55달러 부근에서 횡보할 수 있으며, 6만 6,000달러를 회복할 경우 알트코인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거래소·탈중앙화금융 관련 악재가 이어지면 단기 약세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시점 현재  오원익스체인지 가격은 0.5478달러까지 떨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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