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미국이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발언은 지난 20일 열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혁신자문위원회 첫 회의 이후 나왔다. 그는 “모두가 동의했다”며 “다른 시대를 위해 만들어진 규칙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소비자와 기업, 혁신 모두에 기존 규칙이 맞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이 2019년 7월 미국 의회에 보낸 공개서한도 언급했다. 당시 리플은 디지털 자산의 특성을 반영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규제 불확실성이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이유였다. 갈링하우스는 7년이 지난 지금 미국의 규제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규제당국도 암호화폐 관련 기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CFTC는 지난 3월 암호화폐에 증권법과 상품법을 적용하는 기준을 공동으로 명확히 했다. SEC는 토큰 분류 체계도 마련했다. CFTC 혁신자문위원회에는 갈링하우스를 비롯해 코인베이스(Coinbase),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 비트고(BitGo), 나스닥(Nasdaq) 등의 경영진이 참여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업계가 규제를 거부한다는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암호화폐가 규제에 반대한다는 말은 정반대”라며 “암호화폐는 서부 개척시대가 아니다”고 말했다. 리플이 전 세계에서 75개의 라이선스를 확보한 점도 근거로 들었다.
리플과 SEC의 법적 분쟁도 규제 명확성 사례로 제시했다. 갈링하우스는 미국 정부와 SEC를 상대로 4년간 싸워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법원이 “XRP 자체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XRP에는 이미 중요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미국이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금융 규칙이 소비자와 기업, 혁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75개 라이선스와 XRP 관련 법원 판단을 규제 명확성의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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