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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암호화폐 해킹, 한 달간 67% 폭증...피해액은 '반토막'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9/02 [06:40]

8월 암호화폐 해킹, 한 달간 67% 폭증...피해액은 '반토막'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9/02 [06:40]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해킹, 안드로이드/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해킹, 안드로이드/AI 생성 이미지    

 

8월 암호화폐 해킹 건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PeckShield)는 8월 발생한 주요 암호화폐 해킹 사건을 50건으로 집계했다. 7월 30건보다 67% 늘어난 수치다. 피해액은 1억 3,630만달러로 7월 약 2억 7,000만달러보다 49.5% 줄었다. 해킹 건수는 급증했지만 전체 피해액은 오히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은 크로노스(Cronos, CRO) 기반 대출 프로토콜 테크토닉(Tectonic.cro)이다. 탈취액은 약 7,400만달러로 8월 전체 피해액의 절반을 웃돌았다. 펙실드는 이번 사건을 올해 발생한 암호화폐 해킹 가운데 네 번째로 큰 규모로 집계했다. 공격자는 크로노스 네트워크가 멈추기 전 약 600만달러를 이더리움(Ethereum, ETH)으로 옮겼다.

 

네트워크 가동이 중단되면서 나머지 탈취 자금 상당수는 크로노스에 묶였다. 이후 공격자는 자금 세탁에 나섰다. 펙실드는 “공격자가 탈취 자금을 세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20만달러를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크로노스는 공격 이전 시점으로 네트워크를 되돌린 뒤 블록 생성을 재개했다.

 

테크토닉 다음으로 피해가 컸던 곳은 문웰(Moonwell)로 870만달러를 잃었다. 텀 랩스(Term Labs)는 850만달러, 코인스바이(Coinsbuy)는 790만달러, 택(TAC)은 750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인젝티브(Injective)는 480만달러, 만트라(MANTRA)는 360만달러, 바운스비트(BounceBit)는 300만달러를 잃었다. 코스모스 랩스(Cosmos Labs)와 아퀴퍼(aquifer)의 피해액은 각각 287만달러와 247만달러였다.

 

[기사 핵심 요약]

-8월 암호화폐 해킹은 50건으로 7월보다 67% 늘며 올해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피해액은 1억 3,630만달러로 전월보다 49.5% 감소했지만 테크토닉에서만 약 7,400만달러가 탈취됐다.

-테크토닉 공격자는 크로노스 네트워크가 멈추기 전 약 600만달러를 이더리움으로 옮겼고 이후 일부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세탁하기 시작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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