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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 법안 좌초됐는데 왜?…로빈후드가 띄운 알트코인의 질주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10/03 [20:47]

클래리티 법안 좌초됐는데 왜?…로빈후드가 띄운 알트코인의 질주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10/03 [20:47]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 밈코인/AI 생성 이미지

▲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 밈코인/AI 생성 이미지     ©

 

미국 의회에서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처리가 무산됐으나, 로빈후드(Robinhood)의 신규 블록체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폰스(PONS)와 아비트럼(ARB)이 독자적인 급성장세를 이어갈 유망 알트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미국 상원 절차 표결에서 '클래리티 법안'이 부결되면서 연내 입법이 사실상 불발됐다. 그러나 이번 여름 로빈후드 마켓츠가 선보인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이 시장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면서, 규제 입법 후퇴와 무관하게 실질적인 매출과 토큰 소각을 창출하는 알트코인들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로빈후드 체인의 토큰 발행 플랫폼인 폰스는 유통량의 3분의 1을 소각하며 강력한 가격 방어력을 구축하고 있다. 7월 중순 출시 이후 밈코인과 주식 연계 토큰(Tokenized Stocks) 발행 서비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89만 7,000개 이상의 등록 토큰을 통해 하루 평균 2억 15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10월 2일까지 누적된 거래 수수료만 1억 8,62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2,010만 달러를 자체 토큰 바이백(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투입해 초기 10억 개였던 발행량을 6억 8,160만 개로 대폭 줄였다.

 

이더리움 레이어2 대장주인 아비트럼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로빈후드 체인은 아비트럼의 기술을 도입해 순수수료의 10%를 아비트럼 생태계에 지급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빈후드 체인이 8월 670만 달러에 이어 9월 3,580만 달러의 수수료를 벌어들이면서, 아비트럼은 단 두 달 만에 약 430만 달러의 추가 라이선스 수익을 거뒀다. 2025년 한 해 수수료 수익이 1,820만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연간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거버넌스 및 토큰 보유자 환원 측면에서도 중장기 호재가 예고된다. 로빈후드 체인에서 유입되는 순수익의 8%는 아비트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금고에 적립돼 기술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 재투자되며, 나머지 2%는 개발자 길드 육성에 활용된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축적된 풍부한 재원이 신기술 투자뿐 아니라 향후 토큰 바이백 등 보유자 보상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장기적인 가치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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