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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반등 놓치기 싫다면? 월가서 주목받는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ETF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6/10/03 [20:50]

암호화폐 반등 놓치기 싫다면? 월가서 주목받는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ETF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6/10/03 [20:5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솔라나(SOL)가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크게 밑돌면서 이들 자산에 투자하는 암호화폐 현물 ETF의 추가 상승 여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ETHA),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를 주목할 상품으로 제시했다.

 

10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기준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12만6,080달러보다 33%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이더리움은 최고가 4,946달러 대비 46%, 솔라나는 최고가 293달러 대비 약 60% 낮았다. 세 자산 모두 2025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큰 폭으로 조정받은 만큼, 상승 동력이 다시 살아날 경우 관련 ETF에도 자금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가운데서는 IBIT의 압도적인 규모와 투자자들의 높은 보유 지속성이 주목됐다. IBIT의 순자산은 668억 달러로, 9월 30일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자산 1,078억 달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이어진 암호화폐 약세장에서 순자산은 36% 감소했지만 발행 주식 수는 4.6%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후 9월 30일까지 발행 주식 수는 다시 6월 수준을 넘어섰고 누적 순유입액은 650억 달러에 도달했다.

 

ETHA는 스테이킹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의 운용자산(AUM)은 98억 달러, 운용보수는 0.25%다. ETHA의 발행 주식 수는 올해 상반기 22% 감소했다가 9월 28일까지 36% 증가했다. 같은 아이셰어즈 계열의 스테이킹 이더리움 ETF는 30일 기준 1.35%의 보상을 제공하지만, 미국 국세청(IRS)은 스테이킹 보상을 수령한 해의 과세소득으로 간주한다. 이에 따라 매체는 스테이킹이 없는 ETHA가 관련 세금 문제를 피하려는 투자자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SOL은 세 상품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률을 제공하며 순보상률은 5.5%다. 운용자산은 13억 달러, 운용보수는 0.20%로, 미국 솔라나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 가운데 압도적인 비중을 끌어들였다. 다만 지난 8월 솔라나 스테이커들이 신규 코인 발행 감소 속도를 높이는 거버넌스 안건 SIMD-0550을 승인하면서 보상률은 장기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해당 조치가 2027년 초 시행될 경우 기본 보상률은 5.8%에서 1년 내 약 4.3%로 낮아지고, 2029년께 2.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더모틀리풀은 세 ETF에 1,000달러를 투자한다고 가정할 경우 IBIT에 600달러, ETHA와 BSOL에 각각 200달러를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비트코인은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한 반면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장기적으로 다수의 경쟁 블록체인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이는 매체가 제시한 포트폴리오 예시로, 세 암호화폐 모두 과거 고점 대비 상당한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향후 관련 ETF로 실제 자금이 얼마나 유입되는지가 상승 여력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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