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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향후 10년 내로 법정화폐 약화될 것...대안은 암호화폐"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12/0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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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향후 10년 내로 법정화폐 약화될 것...대안은 암호화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19/12/09 [06:45]


기존 법정화폐 시스템이 약화됨에 따라 그 대안으로 암호화폐가 각광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은행의 애널리스트 짐 리드(Jim Reid)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 '이매진2030'에서 향후 10년 내로 법정화폐 시스템이 무너지고 새로운 자산 유형이 부흥기를 맞을 것이라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화되면서 정부 발행 화폐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이 커지고, 금과 암호화폐 같은 대안 통화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기존 화폐 시스템을 대체할 금, 암호화폐 등 24개 대안 개념을 다뤘다.

 

짐 리드는 "기존 법정화폐 시스템을 지탱해온 힘이 약해지면서 2020년대에는 시스템이 더욱 해체될 수 있다"며 "법정화폐에 대한 불신이 대안 통화의 필요성을 강화할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기록적인 부채 수준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얻어야 하는 정책적 딜레마 속에서 법정화폐가 살아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짐 리드는 중앙은행 조치보다 대규모 노동력 공급 효과로 인플레이션이 조절돼 왔지만 노동 연령 인구가 정점에 도달했기에 이를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도 사라질 것이라 내다봤다.

 

같은 맥락에서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는 고장난 금융 시스템을 경고하며 '패러다임 전환'을 맞게 될 것이라 봤다. 지난해 JP모건 또한 내년 미국 경기 침체 확률을 60%로 전망하며 암호화폐 대안 가능성을 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대안화폐 개발에 나선 가운데 프랑스 중앙은행도 내년 1분기에 금융기관 대상으로 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issued Digital Currency, CBDC) 파일럿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 금융규제기관인 '프랑스 건전성감독원'과 '금융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중앙은행 총재 프랑수와 빌로이 드 골로(Francois Villeroy de Galhau)가 CBDC 테스트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총재는 "프랑스가 디지털 화폐를 통한 기술혁신에 주목하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신중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기술을 실험할 것"이라며 "프랑스가 전세계 최초 CBDC 발행국이 되어 다른 나라에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분야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유로 파일럿은 프랑스 금융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CBDC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상이 민간 금융업체로 한정된다. 총재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화폐 지원에는 더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프로젝트는 페이스북이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리브라'와 같은 민간기업의 디지털화폐 프로젝트로부터 프랑스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것이라 밝혔다.

 

이는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브뤼노 르 메르'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장관은 통화주권 침해 가능성 문제로 리브라의 유럽 진출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로 프랑스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내 리브라 반대 기조를 주도한다고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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