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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SEC 위원장, 규제 대신 권력만 추구...법원 결정 존중 안해" 맹비난

리플 CEO "소송비 2억달러 지출"...예상액의 2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9/22 [08:28]

리플 "SEC 위원장, 규제 대신 권력만 추구...법원 결정 존중 안해" 맹비난

리플 CEO "소송비 2억달러 지출"...예상액의 2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9/22 [08:28]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장기전을 펼치고 있는 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 내용을 비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법을 암호화폐에 적용하면, 사기 및 조작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21일 X(구 트위터)에 해당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고, "(겐슬러 위원장의 인터뷰) 영상에서 걱정되는 점은, 선출직이 아닌 관료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겠다는 괘씸한 인정을 했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도 메사리 주최 메인넷 2023 행사에 참석해 겐슬러 위원장이 효과적인 규제보다 권력, 정치적 영향력만 추구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겐슬러 위원장의 괴롭힘에 맞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갈링하우스는 포춘크립토 인터뷰에서 SE 재판 등으로 리플 소송비용이 2억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022년 7월만 해도 그는 소송비로 1억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9월 22일 오전 8시 2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39% 하락한 0.5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이날 최고 0.5217달러, 최저 0.50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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