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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한주간 2% 가격 상승, 향후 전망은...유튜버 '비트보이' XRP 후원 논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9/23 [09:32]

리플, 한주간 2% 가격 상승, 향후 전망은...유튜버 '비트보이' XRP 후원 논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9/23 [09:32]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자체 암호화폐 XRP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 속에 지난 한 주간 2%가량 상승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9월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02% 상승한 0.5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일주일 동안 2.33% 올랐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0.15% 상승한 26,603달러를 기록 중이고,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0.78% 오른 1,5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은 (긴축 리스크에) 주간 최고치에서 하락했지만, 매수 세력은 더 높은 바닥을 형성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하락 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XRP는 9월 19일(현지시간)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51달러) 이상으로 상승했고 매수 세력은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XRP 가격은 다시 20일 EMA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계속 주시해야 할 중요한 지지선이다.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상승하면 매수 세력은 50일 단순이동이평선(SMA, 0.53달러)와 0.56달러 사이의 오버헤드 영역 위로 랠리를 시도할 수 있다. 반대로 20일 EMA이 무너지면 상승 추세선까지 하락할 수 있고, 이 경우 상승 패턴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비트보이' 벤 암스트롱이 최근 팔로워들에 소송 비용 후원을 요구하며 공유한 리플(XRP) 주소에 1.6억 XRP(8,194만 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고 핀볼드가 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비트보이는 16만 달러 상당 230건 입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벤 암스트롱은 최근 사기, 약물 남용 등 범죄 혐의로 지난 8월 29일 채널에서 쫓겨났다. X(구 트위터) 등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사람에게 왜 후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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