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콜라보 인터뷰] ㉒ 중국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 바딤 크레코틴 대표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6/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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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콜라보 인터뷰] ㉒ 중국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 바딤 크레코틴 대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06/24 [17:28]

[코인리더스의 AMA(Ask Me Anyting)]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한국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경제를 이끌어가는 명사들에게 직접 살아있는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 코인리더스는 22일 블록체인 SNS '바나나톡'에서 스물두번째 특별초대 손님으로 중국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 바딤 크레코틴 대표와의 온라인 인터뷰 시간을 마련했다. (라이브 콜라보 인터뷰는 코인리더스와 블록체인 SNS이며, 코인 시장의 필수앱인 바나나톡이 함께 SNS 상에서 콜라보로 진행하는 코너이다)

 

다음은 중국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 바딤 크레코틴 대표와의 일문일답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Cointelegraph China) 공동창업자 겸 CEO 바딤 크레코틴(Vadim Krekotin)입니다. 저는 블록체인 업계에 들어오기 전 서로 다른 세 가지 업종의 회사를 성공적으로 설립했습니다. 각각 물류, 소비재 수출입 그리고 헬스케어입니다.

 

그러다 지난 2017년 초부터 블록체인 기술의 큰 잠재력을 발견했고, 코인 투자자 신분으로 코인 시장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CBE를 창립해 국내외 훌륭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연결하며 프로젝트 상담을 진행했고, 또 일부 우수한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그후 지난 2019년 12월 5일 코인텔레그래프가 광저우 NOVA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기관 정상회의에서 중국 시장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저는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의 공동창업자 겸 CEO를 맡게 되었습니다.

 

- 코인텔레그래프는 세계적으로 인지도 있는 블록체인 매체이며, 각 기사마다 만화를 첨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시장의 이용자는 아직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난 2013년 코인텔레그래프 설립 당시에는 일러스트가 유행했고, 저희 팀 멤버들도 그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저희 기사를 일러스트로 표현해봤고, 유저들도 몹시 좋아하는걸 보고 현재까지 이런 스타일을 고수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코인텔레그래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됐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도 이런 스타일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저희 기사에는 이 세상 둘도 없는 일러스트가 들어가며 삽화는 주제와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세계적으로 가장 완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갖춘 매체입니다. 현재 미국, 독일 중국, 한국, 이탈리아 등 10개국 언어를 커버하고 있으며, 월 방문자수는 400만이 넘습니다. 콘텐츠팀은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를 포함해 주 7일✖️24시간 동안 항상 여러 시간대의 콘텐츠와 뉴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 영문 사이트의 이용자 그룹은 기본적으로 금융 투자 12%, 뉴스 8%, 재계 7%,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2%, 개발 2%, 기타 69%입니다. 그래서 저희 이용자 집단이 상대적으로 엘리트 그룹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글로벌한 자원을 뚫어 국제적 수요를 가진 기업들이 그들의 발전을 가속화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어느 코인텔레그래프 사이트에서든 그들에게 직접 연락하여 가장 뛰어난 현지 리소스를 찾을 수 있으며, 온라인에 게시된 뉴스레터는 우리가 커버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을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가 전세계에 알려지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이 저희만의 독보적인 장점입니다.

 

- 최근 코인텔레그래프가 중국 시장에서 노출도를 높이고 있는데 중국 시장에 대한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는 중국어 사용 지역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을 커버하여 글로벌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전통적인 금융기술에 초점을 맞춰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작년 12월 출범한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 팀은 매일 양질의 해외 뉴스정보를 가장 빨리 번역해내며, 동시에 자체적으로 퀄리티 있는 인터뷰, 오리지널 뉴스보도, 시장시세 분석 등을 진행합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콘텐츠 생산방식이 있습니다. 저희는 업계 KOL(Key Opinion Leader)을 초청하여 일대일로 원고를 요청합니다. 그 외에도 현재 이슈에 대해 심층분석 하거나 블록체인 업계가 자리 잡은 응용사례를 탐색하고, 투자은행에게 시장분석을 의뢰합니다. 훌륭한 KOL이 저희를 찾아와서 투고 해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현재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의 콘텐츠는 저희 사이트 어플, 위챗 공식채널 그리고 우수한 협력파트너인 금색재경, 화성재경, 바비트, 토로재경, 롄더더, myToken 등 블록체인 매체와 정보 플랫폼 뿐만 아니라 웨이보, 바이두바이쟈하오, 쉐치우 등 세 뉴스 거래처를 커버합니다. 

 

 

작년 말 설립 초기에 2020년은 해외 오프라인에서 활동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주요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는 'FOCUS'와 'HUB' 코너를 차례로 만들었는데, FOCUS는 글로벌 핫 이슈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블록체인 명사를 초청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HUB는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 리더, 현 업계의 성장 찬스와 챌린지, 그리고 기업이 어떻게 업종의 현 상황을 돌파해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더 집중합니다. 

 

저희의 주요 홍보방식은 온라인 위챗 그룹 AMA와 온라인 동영상을 라이브로 배포하고, 동시에 제프리 워닉(Jeffrey Wernick), 로저 버(Roger Ver), 피터 베세네스(Peter Vessenes), 바이낸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OKEx 제이 하오(Jay Hao) 등 글로벌 유명인사를 초대하는 겁니다. 

 

그 외 코인텔레그래프의 타 언어 사이트 기자도 초청해 함께 소식을 전달하는 등 블록체인 정보의 세계적 홍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전세계 양질의 정보를 보도하는 것에 입각하여 국내외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저희는 8월 5일~8월7일에 중국 심천에서 오프라인 대형 정상회의 '다완취(大湾区) 블록체인 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생중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 세분화된 분야의 해외 게스트들을 원격으로 연결해 유튜브를 통해 저희 국내외 회의를 해외에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의 블록체인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또한 글로벌 시장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과 중국 시장의 차이는 주로 투자주체, 시장 점유비율, 기술수준, 응용방향, 인재차이 등에서 나타납니다. 현재 중국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주된 투자자는 국내 일부 벤처투자기관과 개인투자자들입니다. 반면 이에 비해 글로벌 시장은 기관투자자가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투자비율을 보면 중국은 블록체인 투자 부문에서 미국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습니다. 

 

최근 CB Insights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이 글로벌 투자의 22%를 차지한 반면 미국은 3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중국이 크게 발전한 셈이죠. 지난 2015년에는 미국 블록체인 투자가 전체의 51%를 차지했을 때 중국은 2%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기술 면에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전반적인 기술력이 비교적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블록체인 기술 수준과 미국의 기술 수준은 최근 몇 년 새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입니다.

 

응용 면에서 중국은 신기술을 가장 빨리 채택하는 나라 중 하나이며, 중국 인구수와 네티즌수, 위챗, 알리페이 보급으로 인해 중국은 블록체인 채택에 있어 자연적인 우세를 차지합니다.

 

인재 면에서는 기술인재와 인프라 부족으로 중국 블록체인 분야의 발전 수준이 미국에 여전히 뒤떨어집니다. 예를 들면 블록체인 기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3.0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여전히 폴카도트(Polkadot)이나 코스모스(Cosmos)와 같은 미국 프로젝트입니다.

 

종합했을 때 중국 블록체인 시장은 잠재력이 크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시장의 발전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코인텔레그래프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는데 한국 시장을 넓힐 계획은 없나요?

코인텔레그래프는 일찍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저희 한국 홈페이지는 http://kr.cointelegraph.com/입니다. 한국 사이트는 한국 현지 뉴스보도에 관심이 많아 한국 유저들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글로벌 시장의 블록체인 미디어 경쟁 구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갈수록 블록체인이 각국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시장도 점점 더 불붙어 매체구조 역시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언론매체들이 자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것 외에도 전세계를 향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입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글로벌 업계 내 미디어는 세밀화, 엘리트화, 전문화, 글로벌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경우 미국, 독일, 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10개 국어를 지원하며, 이용자는 세계 각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저희 본부는 블록체인 시장이 비교적 핫한 뉴욕에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코인텔레그래프는 훌륭한 글로벌 블록체인 매체입니다. 

 

 

또한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미 성숙한 글로벌 컨텐츠 생산과 배포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으며, 매우 안정적인 사용자 독자체계도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와 더 빠르고 더 나은 컨텐츠로 전세계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지화된 팀을 통해 빠른 진출에 성공했고, 많은 현지 매체와 좋은 협력관계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해외 뉴스를 가장 빨리 중국에 전달하며 중국 시장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 매체인데, 중국 현지 블록체인 매체인 화성재경, 금색재경과는 어떠한 관계일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화성재경, 금색재경 등은 굉장히 성공한 중국 블록체인 매체로 그들의 영향력은 이미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블록체인 매체로서 중국에 진출한 코인텔레그래프는 해외 뉴스와 사건을 실시간으로 중국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고, 현지 미디어와의 협력으로 심도 있는 현지 콘텐츠를 만드는 등 오히려 윈-윈 관계이지 직접적인 경쟁관계는 아닙니다.

 

- 코인텔레그래프와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는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가요?

쌍방향적 관계입니다. 우선 코인텔레그래프 Global은 거대한 글로벌 플랫폼입니다. 10개 팀이 전세계 다른 지역에서 일하고 있으며,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도 중국 본토시장 개발에 집중합니다. 저희는 전세계 뉴스를 중국 시장에 가져다 주려 합니다. 따라서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와 코인텔레그래프 Global은 상호 지원할 것입니다.

 

*'라이브 콜라보 인터뷰'에서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관심 독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 스타, 인플루언서 등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메일(desk@coinreaders.com 또는  bna@bananatok.io)로 보내주시면, 주제를 선별하여 코너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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