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광고
X

도지코인, 월스트리트저널 헤드라인 장식..."올해 DOGE 가격 상승률 8000%"

박소현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4/20 [19:47]

도지코인, 월스트리트저널 헤드라인 장식..."올해 DOGE 가격 상승률 8000%"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4/20 [19:47]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시총 5위)의 급등 소식이 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장난으로 시작된 도지코인이 메인스트림으로 편입되고 있다"면서 "올 들어 DOGE 코인의 가격 상승률은 8000%에 달한다. 올 들어 발생한 수익률만 보더라도 배당금을 포함한 1988년 이후 S&P500 지수의 투자 수익률의 두 배를 웃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마존의 도지코인(DOGE) 결제수단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서에는 13만명 넘게 서명하기도 했다. 

 

국제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올라온 ‘Doge4Amazon—도지코인 결제 수단 지원 승인’ 청원서에 따르면 이들은 “아마존이 전통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있다. 혁신의 리더인 아마존은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해야 한다. DOGE는 빠르고 저렴하며 안정적”이라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폭스 비지니스는 “지난주 DOGE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해당 청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사 송고 시점 기준으로 해당 청원에는 13만4047명이 서명했다.

 

실제로 북미 최대 IT 전자상거래 업체 뉴에그(Newegg)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페이(BitPay)를 통한 도지코인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결제단계에서 비트페이 및 도지코인 결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뉴에그는 2014년 7월부터 플랫폼 내 결제 옵션에 비트코인을 지원한 바 있다.

 

다만 도지코인 가격과 거래량이 급증하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미디어 CNBC는 "도지코인(DOGE) 가격이 지난 일주일간 300%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 거품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미디어는 "DOGE는 애초에 '장난'으로 시작된 밈 코인이다. 하지만 현재 DOGE는 340억달러 규모의 시총을 가진 10위권 암호화폐로 거듭났다. 일각에서는 DOGE 코인의 급등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지속적인 홍보 덕이라 분석하고 있다. 반대로 그의 트윗은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그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투자 애플리케이션 프리트레이드 소속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킴벌리는 "DOGE 코인의 부상은 더 큰 바보 이론(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한 바보가 '더 큰 바보'가 나타나 자산을 구매할 것이라 믿는 현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전형적 사례"라 지적하기도 했다.

 

또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 창업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도지코인(DOGE) 거래량 급증 현상과 관련해 “알트코인 마켓의 ‘거품(frothiness)’ 신호탄”이라 평가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게임스탁 광란 현상을 연상시킨다. 지인이 이 가격에 도지코인을 투자한다면, 나는 매우 우려할 것”이라며 “도지코인에는 거품이 껴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 돈은 비트코인에서 나오고 또 이동한다”고 강조했다.

광고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트라이엄프엑스, 메타버스 NFT 작가 RisingSun(김일동) 전속 계약 체결
1/6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