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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위원장의 변심…올해 비트코인 ETF 승인 힘들어지나

강승환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6/02 [17:34]

美 SEC 위원장의 변심…올해 비트코인 ETF 승인 힘들어지나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1/06/02 [17:34]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의 오랜 숙원이자 대형 호재로 여겨지는 비트코인(Bitcoin, BTC)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빠른 시일 내 실현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SEC 위원장이 되기 전에 MIT에서 블록체인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하며 암호화폐에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올해 비트코인 ETF에 대한 희망을 약화시키고 있다.

 

겐슬러 SEC 위원장은 지난 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소위원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자 보호 장치가 너무 미흡하고,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거래소 중 어느 한곳도 SEC에 거래소 등록을 하지 않았다”며, 비트코인 ETF 상장에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그의 이같은 발언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 이후 비트코인 ETF 상장을 허락하겠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관련 기사: 美 청문회 선 SEC 위원장 "대다수 토큰, 증권법 적용…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시급"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ETF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2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ETF가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개리 젠슬러 SEC 위원장은 매우 현명한 사람"이라며 "비트코인 ETF를 조만간 승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상품은 승인해주면서 비트코인 ETF는 불허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마크 유스코 모건크릭캐피탈 매니지먼트 창업자도 최근 "비트코인 ETF가 오랜 기다림 끝에 SEC의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는데 강한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수석 인텔리전스 ETF 애널리스트 에릭 벨처너스도 캐나다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올해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ETF가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경험을 봤을 때 캐나다는 미국보다 6개월~1년 정도 앞서 암호화폐 관련 이벤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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