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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CEO "올해 예정됐던 기업공개(IPO) 재고할 것"...코인베이스 부진 영향?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6/11 [22:29]

크라켄 CEO "올해 예정됐던 기업공개(IPO) 재고할 것"...코인베이스 부진 영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6/11 [22:29]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추진 중이던 기업공개(IPO) 계획에 대해 재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라켄 최고경영자(CEO) 제시 파웰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하반기 시장을 살펴본 뒤 어떤 방법으로 상장할지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크라켄) 상장 첫날 대규모 덤핑이 발생할 수 있고, 만약 내부 관계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수십억달러 상당 주식을 매도하려 든다면 막을 방책도 없다"며 IPO 잠재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당초 크라켄은 올 하반기 IPO를 위한 공모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앞서 IPO를 마쳤던 코인베이스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장을 미루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코인베이스는 상장 첫 날 328.28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250달러)를 크게 웃돌았지만 최근에는 업계 부진으로 30% 넘게 하락했다. 

 

특히 미국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는 코인베이스 주식에 대해 '언더퍼폼(underperform)' 평가를 냈다. 이는 특정 주식의 하락률이 시장 평균보다 더 클것을 예측해 해당 주식을 매도하라는 의견이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패트릭 오쇼네시 애널리스트는 "진입장벽 결여로 인한 경쟁이 불가피하며, 결과적으로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언더퍼폼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시장에 지입하기 위한 구조적인 장벽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비 거래수수료 수익으로 이를 상쇄하기 힘들 것이다. 수익원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하방 압력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저수수료 거래소들이 생겨카고, 탈중앙화 거래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로빈후드와 유사한 리테일 중심 서비스들이 기존 중개업자들이 수수료를 낮추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보고서는 목표 가격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한편, 미국 메이저 증권사 BTIG는 암호화폐 투자 및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홀딩스 주식에 대해 매수 평가를 내놨다. 목표 가격은 31달러다. 현재 갤럭시 디지털은 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투자 및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유력 암호화폐 커스터디 전문업체 비트고를 인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BTG의 마크 파머 분석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디지털의 비트고 인수는 4분기 마무리 될 것"이라며 "갤럭시디지털 산하 주요 중개 플랫폼의 핵심 리소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갤럭시 디지털의 자산 규모는 16억달러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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