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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킬러' 시바이누, 2030년대 0.002달러 목표 실현될까..."유통량이 걸림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23:00]

'도지코인 킬러' 시바이누, 2030년대 0.002달러 목표 실현될까..."유통량이 걸림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8/29 [23:00]

▲ 시바이누(SHIB)     ©코인리더스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의 경쟁자인 시바이누(SHIB)는 2021년 정점 이후 큰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현재까지 최고점에서 84% 이상 하락했다. 최근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6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SHIB도 시장에서 큰 조정을 겪고 있다. 실제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SHIB 가격은 17%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HIB의 가격은 2023년 8월 이후로 71% 상승한 상태다.

 

SHIB의 향후 가격 잠재력에 대해 체인질리(Changelly)와 텔레가온(Telegaon)의 분석에 따르면, SHIB가 0.002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체인질리는 SHIB가 2033년에서 2040년 사이에 0.002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텔레가온은 2035년까지 0.00216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 수준에서 약 14,530%의 상승을 의미한다.

 

코인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SHIB의 가격 상승에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막대한 유통 공급량이다. 현재 약 589조 개의 SHIB 토큰이 유통되고 있어, 각 토큰의 가격이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이 비현실적으로 커질 수 있다. 그러나 SHIB 팀이 새로운 토큰 소각 메커니즘을 도입해 공급량을 신속하게 줄일 수 있다면, 예상보다 더 빨리 0.002달러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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