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Stellar) 개발 재단 설립자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은 스텔라와 리플(Ripple)이 본질적으로 다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맥칼렙은 X를 통해 “스텔라와 리플은 공유 코드가 없으며, 합의 메커니즘과 기능도 다르다. 스텔라는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는 등 리플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스텔라가 미국 와이오밍주의 주 지원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WYST)에 포함된 것을 두고 제기된 논란에 대한 답변으로 보인다.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이 프로젝트 선정 과정에서 카르다노가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스텔라가 리플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비판했다. 그는 “스텔라는 리플이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평가받은 것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맥칼렙은 이어 “스텔라는 가장 저평가되고 오해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스텔라는 하루에 10배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하며, 이더리움(Ethereum)을 포함한 대부분의 네트워크를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사용자들이 스텔라를 실질적인 거래에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스텔라(XLM)는 다년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스텔라의 XLM과 리플의 XRP는 시장에서 유사한 맥락으로 평가되며, 두 토큰 간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맥칼렙의 이번 발언은 스텔라의 기술적 차별성을 강조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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