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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첫 트윗 16주년...가치 0달러에서 글로벌 자산으로 성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12 [03:00]

비트코인 첫 트윗 16주년...가치 0달러에서 글로벌 자산으로 성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1/12 [03:00]
출처: 피터 리조 트위터

▲ 출처: 피터 리조 트위터


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과 관련된 첫 트윗이 공개된 지 16년이 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09년 1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초기 사용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였던 할 피니(Hal Finney)가 남긴 "Running Bitcoin"이라는 트윗이 비트코인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해당 트윗이 작성된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거래 가치가 0달러였으나, 2024년 12월 17일에는 최고가인 10만 8,268달러를 기록했다. 피니는 2009년 1월 12일,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로부터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를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피니는 비트코인이 세계 주요 결제 시스템이 된다면, 세계 전체 부의 가치를 반영해 1BTC당 1,0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11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9만 4,50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SHT) 기준가는 8만 8,135달러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이보다 약 7% 높다. 만약 가격이 이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신규 투자자들의 심리가 약화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3개월 미만 보유된 신규 코인의 비중은 49.6%에 달하며, 이는 시장 내 매도 압력을 신규 수요가 상쇄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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