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24시간 동안 5% 이상 상승하며 매도세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거래량이 72% 이상 급증하면서 투자 심리 회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0.181달러 저점에서 0.1959달러까지 반등한 뒤, 현재 0.1909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하루 동안 5.12% 상승했다. 이와 함께 전체 거래량은 72.50% 증가해 12억 9,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도지코인은 최근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상 하단이 좁혀지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이로 인해 반등이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단기 가격 회복 흐름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구조적 반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반등은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미국 대통령 간의 소셜미디어 갈등 이후 나타난 매도세가 완화된 직후 발생했으며, 당시 급감했던 투자 심리가 다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6월 7일 기준 거래량이 하루 만에 48%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도지코인이 0.19달러를 안정적으로 지지할 경우, 다음 저항선인 0.24달러 돌파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달러 재돌파를 시도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간다면, 도지코인의 추가 반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보유자 수는 현재 797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동시에 1억 4,838만 명을 기록한 이더리움(Ethereum, ETH)과 5,539만 명을 기록한 비트코인에 이어 보유자 수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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