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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1월 29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29 [10:17]

[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1월 29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1/29 [10:17]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5% 가량 급반등했다.

 

1월 2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68% 상승한 37,83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7,162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1.8%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15% 상승한 2,56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3,055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17.8%며,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4.28% 하락한 0.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 급반등에 비트코인도 5% 가량 오르며 38,000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36,211.11달러에서 최고 37,952.88달러까지 올랐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극심한 침체에서 다소 벗어나면서 낙관론이 다시 지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일례로 영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고경영자(CEO)인 장 마리 모네티(Jean Marie Mognetti)는 2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 국면을 맞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같은 인기 있는 암호화폐는 아직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지만, 비트코인은 아직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최근 같은 가격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측면도 있다"도 덧붙였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산하 리서치 기관 크라켄 인텔리전스도 최근 1월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금 저평가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2대장에 대한 강세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시장 참가자들이 현재 이득 혹은 손실을 보고 판매하고 있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지표인 SOPR에 따르면, BTC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약세 흐름 기간 주로 손실을 보고 보유 물량을 판매했다. 해당 지표가 1 이상의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면 반등이 가능하겠지만, 반대로 1 이하로 유지된다면 BTC가 약세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며 "BTC 및 ETH 마켓에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들은 지난해 7월 BTC가 65,000달러에서 30,000달러까지 수직 하락했을 당시가 훨씬 안 좋았다. 따라서 BTC 가격 움직임을 섣불리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궁극적으로 금 시총을 추월하고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금은 구시대의 유물이며, 교환의 매개로서 가치가 극히 제한적이다. 또 현대 사회에서 금은 화폐의 한 형태로 유용하지 않다. 비트코인은 1993년 9월 인터넷 최초 그래픽 웹 브라우저가 나왔을 때를 연상시킨다. 비트코인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강조했다. 

 

한편,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뉴욕증시 훈풍과 이에 따른 암호화폐 상승장에 2,500달러를 회복했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산하 리서치 기관 크라켄 인텔리전스는 최근 1월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은 지금 저평가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2대장에 대한 강세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ETH의 경우 과매수·과매도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인 MVRV Z-스코어가 '과매도' 구간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으로 해당 지표가 과매도 영역에서 오랜 기간 유지되지 않았으며, 이는 곧 ETH 가격의 회복세가 시작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BTC 및 ETH 마켓에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들은 지난해 7월 BTC가 65,000달러에서 30,000달러까지 수직 하락했을 당시가 훨씬 안 좋았다. 따라서 BTC와 ETH 가격 움직임을 섣불리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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