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전쟁 관련 중대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6만 9,000달러 선까지 위협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4월 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비트코인이 전날 6만 6,000달러까지 하락한 뒤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여 현재 6만 8,8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번 시세 상승은 백악관이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소식과 맞물리며 시장의 기대감을 자극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수요일 오후 9시에 이란 사태에 관한 중요한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은 이를 전쟁 종식을 향한 결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백악관 주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2주에서 3주 이내에 이란에서의 군사 작전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록 구체적인 연설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최근 며칠간 이어진 상반된 보고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한 종전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 여부와 관계없이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되었다.
중동 정세의 긴박한 변화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 대통령이 일정 조건하에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되었다고 밝힌 가운데 UAE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미국 동맹국과 함께 무력 개입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미국의 군사 활동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고 있어 국제 사회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가상자산 시장의 심리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들어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오전 한 달 만에 최저치인 6만 5,000달러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은 화요일 6만 8,400달러로 반등했다가 다시 6만 6,000달러로 밀려나는 등 널뛰기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일정이 확정된 직후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불과 몇 분 만에 6만 8,800달러 선에 도달하며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였다.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이 7만 달러 고지를 재탈환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상황에는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극대화되며 강력한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연설 직후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변동성에 대비하며 미국 정부의 최종적인 정책 결정 방향이 시장의 장기적인 추세를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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