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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러티법 통과될까…암호화폐 업계 "불가피" 전망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6/04/08 [13:15]

클래러티법 통과될까…암호화폐 업계 "불가피" 전망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6/04/08 [13:15]
미국, 달러(USD),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 미국, 달러(USD),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판을 바꿀 핵심 법안이 ‘시간과 정치’ 사이에서 갈림길에 섰다.

 

4월 8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은 업계 내부에서는 “사실상 통과가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예측시장에서는 통과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멕스 CEO 스테판 루츠는 전통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산업 간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법안 통과는 “거의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업계 전반에서는 시장 구조 정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정치적 추진 동력이 과거보다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상원 은행위원회 단계에서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허용 여부를 둘러싼 이견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화당 소속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향후 몇 주 내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4월 중 위원회 통과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쟁점이 남아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시장 체감 분위기는 다르다. 탈중앙 예측시장 미리아드와 칼시(Kalshi)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내 법안 통과 확률은 각각 61%, 52%로 하락했다. 이는 연초 90%를 웃돌던 기대치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투자자들은 정치 일정과 불확실성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11월 중간선거가 변수로 떠오른다. 민주당이 의회를 탈환할 경우 법안 통과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법안이 무산될 경우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결국 클래러티법은 “통과될 것인가”보다 “언제 통과될 것인가”의 문제로 이동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정치 리스크를 반영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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