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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의원, X의 결제 시장 진출에 극대노..."머스크의 앱, 시한폭탄 된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4/16 [12:35]

美 상원 의원, X의 결제 시장 진출에 극대노..."머스크의 앱, 시한폭탄 된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4/16 [12:35]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일론 머스크(Elon Musk), 비트코인(BTC), X/AI 생성 이미지

▲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일론 머스크(Elon Musk), 비트코인(BTC), X/AI 생성 이미지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이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X(구 트위터) 금융 진출을 정면 겨냥하며 정치권과 빅테크 간 충돌이 본격화되고 있다.

 

4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머스크가 X를 결제와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슈퍼 앱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기존 금융 규제 체계 밖에서 거대 플랫폼이 금융 기능을 확장할 경우 시장 전반에 구조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워런은 X가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술 기업이 은행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감독을 받지 않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기술 기업이 은행 영역에 진입하면서 적절한 감독을 받지 않는 것은 시한폭탄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머스크의 예측 불가능한 경영 방식이 금융 서비스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암호화폐 결제 도입 구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암호화폐를 X 결제 시스템에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으며, 워런은 이러한 구조가 금융 범죄 악용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비자 보호와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강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업계에서는 워런의 발언이 X의 금융 라이선스 확보 과정에 실질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X는 이미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송금 서비스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금융 시장 진입 기반을 다져왔지만, 정치권 반발이 강화되면 규제 승인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발언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을 둘러싼 정치권의 구조적 불신을 재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둘러싼 규제와 혁신 간 충돌이 본격화되면서 X의 금융 플랫폼 전략은 새로운 시험대에 올라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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