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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XRP보다 더 터진다?...기관 ETF 자금 전쟁에 2026년 대역전 시나리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5/18 [14:35]

솔라나, XRP보다 더 터진다?...기관 ETF 자금 전쟁에 2026년 대역전 시나리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5/18 [14:35]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 ETF가 엑스알피(XRP) ETF보다 더 거칠게 움직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관 자금이 성장주 성격의 고위험 암호화폐 노출을 다시 찾는 순간, 가격 반응은 솔라나 쪽에서 더 빠르게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24/7 월스트리트는 5월 17일(현지시간) 솔라나와 XRP의 ETF 흐름이 2026년 가격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24/7 월스트리트는 두 자산의 시장 논쟁이 기술 우위나 순환장 기대감에서 실제 기관 자금 유입으로 옮겨갔다고 분석했다. ETF 구조를 통해 전통 금융 투자자가 더 쉽게 접근하는 환경에서는 일시적 서사보다 꾸준한 자금 유입이 가격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솔라나는 여전히 고수익·고위험 투자 대상으로 평가됐다.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개발자 모멘텀이 성장 기대를 뒷받침하고, ETF 자금이 들어오거나 빠질 때 가격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다.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85달러에서 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의 BSOL 운용자산은 약 7억 6,000만 달러다. 솔라나 연계 ETF 상품의 누적 유입액은 11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최근 주간 순유입액은 3,900만 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XRP는 솔라나와 다른 방향에서 기관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24/7 월스트리트는 XRP의 투자 논리가 결제 인프라, 국경 간 정산, 규제 명확성에 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XRP 가격은 1.4달러에서 1.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XRP 연계 투자상품은 2025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 유입액 13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자금 규모만 보면 XRP ETF가 솔라나 ETF보다 앞서 있다.

 

다만 유입 자금의 성격은 다르다. 솔라나는 고베타 자산으로 분류돼 ETF 유입이 강해지면 가격 반응도 더 날카롭게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자금 유입이 둔화되면 하락 압력도 빠르게 커질 수 있다. XRP는 더 안정적인 기관 배분 성격을 보이며, 자금 유입 패턴도 상대적으로 완만하다. 성장 기대와 네트워크 확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는 솔라나에, 결제 활용성과 규제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는 XRP에 더 무게를 둘 수 있다는 구도다.

 

24/7 월스트리트는 2026년 ETF 성과 격차가 결국 자금 순환의 방향에 달려 있다고 봤다. 시장이 고위험 성장 노출을 선호하면 솔라나 ETF가 XRP ETF를 앞설 수 있고, 투자자가 안정적인 기관 배분과 규제 명확성을 더 중시하면 XRP의 꾸준한 흐름이 강점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솔라나는 ETF 관련 누적 유입액 11억 2,000만 달러와 높은 가격 민감성을 무기로 삼고, XRP는 누적 유입액 13억 9,000만 달러와 결제 중심 투자 논리로 기관 자금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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