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리플), AI도 붕괴 경고는 안 했다..."ETF 수요 붙으면 최대 8달러" 예측
엑스알피(XRP)에 대한 인공지능(AI) 모델 4종의 2026년 전망은 모두 현 수준보다 높은 가격대를 가리켰다. 다만 8달러까지 제시한 공격적 시나리오와 2달러대 회복에 그친 보수적 전망 사이의 간극은 컸다.
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그록(Grok)은 XRP의 2026년 가격 전망을 제시했다. 4개 모델 모두 기본 시나리오에서 XRP가 1달러 아래로 무너진다는 전망은 내놓지 않았다. 대다수 전망은 연말 2달러에서 4달러 사이에 몰렸다.
챗GPT는 리플(Ripple)의 법적 불확실성 해소와 XRP 현물 ETF 출현을 긍정 요인으로 봤다. 다만 리플의 사업 성과가 곧바로 XRP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챗GPT는 XRP가 2026년 말 2.5달러에서 3달러 부근에 도달하는 시나리오를 기본값으로 제시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6달러 돌파 가능성도 언급했다.
제미나이는 최근 가격 약세에도 XRP 레저의 네트워크 활동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XRP 레저는 하루 약 178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리플은 인수와 금융 서비스 파트너십을 통해 기관 기반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미나이는 약세 시나리오를 0.9달러에서 1.2달러, 중립 시나리오를 1.45달러에서 2.3달러, 강세 시나리오를 2.5달러에서 4달러로 제시했다.
클로드는 4개 모델 중 가장 신중했다. XRP가 올해 상당 기간 1.3달러에서 1.5달러 사이에서 움직였고, 기술적 지표와 투자심리가 여전히 약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클로드는 “정직한 그림은 높은 불확실성이다. 주류 분석가 대부분은 올해 5달러를 보지 않고 있으며, 여건이 개선될 경우 현실적 기본 시나리오는 1.4달러에서 2.8달러 사이”라고 밝혔다.
가장 공격적인 전망은 그록에서 나왔다. 그록은 기본 시나리오를 2달러에서 3.5달러로 제시하면서도, ETF 수요 확대와 규제 진전, 광범위한 암호화폐 강세장이 동시에 맞물리면 XRP가 2026년 말 5달러에서 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그록은 “XRP가 2026년에 10달러에서 100달러 이상으로 달까지 날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더 강한 실사용 사례 중 하나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CCN은 4개 모델의 공통 변수가 비트코인(Bitcoin, BTC) 방향성, ETF 자금 유입, 기관 채택, 리플 생태계 성장이라고 전했다. XRP는 2025년 고점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ETF 출시와 기관 채택 확대, XRP 레저 활동 증가라는 재료를 함께 안고 있다. 다만 2026년 말 가격 전망은 완만한 회복과 단일 자릿수 상단 진입 가능성 사이에서 크게 갈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