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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가격 전망…고래 매집에도 약세 지속, ADA 하락 압력 여전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6/06/08 [13:48]

카르다노 가격 전망…고래 매집에도 약세 지속, ADA 하락 압력 여전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6/06/08 [13:48]

고래는 2억 2,000만 개 담았는데 가격은 폭락…카르다노, 5년 만의 저점 위기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ADA) 설립자/AI 생성 이미지

▲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ADA) 설립자/AI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Cardano, ADA)가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에도 불구하고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추가 하락 우려를 키우고 있다.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의 발언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가운데, ADA는 최근 5년여 만의 최저 수준까지 밀려난 상태다.

 

6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지난주 약 30% 폭락한 뒤 현재 0.17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지난주 호스킨슨이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잠시 쉬겠다. 나중에 이야기하자(TTYL)"라고 언급한 이후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호스킨슨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순히 대외 활동을 줄이는 것일 뿐 프로젝트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투자심리는 크게 훼손된 상태다.

 

실제로 ADA는 지난 토요일 0.148달러까지 하락하며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일부 대형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움직임도 포착됐다. 샌티먼트 공급 분포 데이터에 따르면 1,000만~1억ADA를 보유한 고래들은 6월 1일 이후 총 2억 2,000만ADA를 추가 매집했다.

 

반면 다른 투자자 그룹은 정반대 움직임을 보였다. 10만~100만ADA 보유 지갑과 100만~1,000만ADA 보유 지갑에서는 같은 기간 총 1억 4,000만ADA가 시장에 매도됐다. FX스트릿은 일부 투자자들이 공포 매도에 나선 반면, 대형 고래들은 가격 급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파생상품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ADA 미결제 약정은 5월 고점 5억 8,500만 달러에서 현재 3억 5,300만 달러까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롱·숏 비율은 0.80까지 떨어지며 시장 참가자들이 추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 현재 ADA는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230~0.330달러 구간을 크게 밑돌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19로 극심한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음수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단기 반등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추가 하락 시 0.14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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