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를 둘러싼 낙관론이 5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가격 약세에도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강했다.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시장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XRP 관련 낙관적 발언이 비관적 발언보다 3.02배 많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3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더리움은 비관적 발언 1건당 낙관적 발언이 2.31건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1.40건에 그쳤다. 샌티먼트는 “XRP는 비관적 발언 1건당 낙관적 발언이 3.02건으로,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자심리와 가격 흐름은 엇갈렸다. XRP는 5월 1.50달러를 웃돌았지만 6월 말 1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이후 1.10달러대로 소폭 회복했지만 최근 고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샌티먼트는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XRP나 이더리움에 지나치게 낙관적이면 단기 하락 위험이 커지거나 반등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관의 결제시장 관련 평가도 XRP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XRP를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과 국경 간 금융 활동을 연결하는 핵심 자산으로 제시했다.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블록체인 금융 시스템이 공략할 수 있는 결제시장 규모로 16조 달러를 언급했다.
XRP를 향한 낙관론이 실제 수요로 이어지려면 결제시장 채택과 사용량 확대가 뒷받침돼야 한다. 비트코인닷컴은 소셜미디어의 강한 관심과 글로벌 결제시장 기대가 XRP를 둘러싼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핵심 요약] -XRP 관련 낙관적 발언은 비관적 발언보다 3.02배 많아 5주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낙관·비관 발언 비율은 각각 2.31배와 1.40배로 집계됐다. -샌티먼트는 가격 약세 속 과도한 낙관론이 단기 하락 위험이나 반등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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