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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링크 CEO "이더리움, 비트코인과 다른 길 걷는다"...토큰화로 대반격 준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7/16 [09:55]

샤프링크 CEO "이더리움, 비트코인과 다른 길 걷는다"...토큰화로 대반격 준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7/16 [09:55]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블록체인/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블록체인/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생태계 재편과 기관 채택 확대를 발판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과 다른 상승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셉 샬롬(Joseph Chalom) 샤프링크(Sharplink) CEO는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더리움 상승의 핵심 동력은 거시경제보다 생태계 내부 변화라고 진단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한 달간 다년간 저점인 1,500달러에서 1,800달러 후반까지 올랐다. 샬롬은 “새로운 조직과 사용 사례가 이더리움의 서사와 신뢰를 되살렸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에서 분리된 ETH 랩스(ETH Labs)와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Ethereum Institutional), ETH 시스템스(ETH Systems)도 투자심리 회복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꼽혔다. 세 조직은 기반 시설 구축과 기관시장 진출, 개인정보 보호·규제 준수 기술에 각각 집중한다. 샬롬은 비트마인(BitMine)과 샤프링크, 조 루빈(Joe Lubin) 컨센시스(Consensys) 공동 창업자가 생태계 지원에 나섰다며 “이더리움은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금융(Decentralized Finance, DeFi)에서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빈후드(Robinhood)가 이더리움 레이어2인 아비트럼(Arbitrum)을 토큰화 금융 기반으로 선택한 점도 핵심 사례로 제시됐다. 샬롬은 로빈후드가 향후 스페이스X(SpaceX)와 엔비디아(Nvidia) 등 토큰화 주식뿐 아니라 펀드와 원자재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 세계 상장주식 약 160조 달러가 토큰화 대상이라며, 기존 증권사와 은행도 온체인 지갑을 구축하지 않으면 젊은 투자자를 로빈후드 같은 금융기술 기업에 빼앗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에는 디지털 금이라는 투자 논리 약화와 양자컴퓨팅 위험을 주요 부담으로 제시했다. 샬롬은 비트코인이 최근 지정학적 위험을 방어하는 자산보다 위험자산처럼 움직였다고 평가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가 대규모 순매수자에서 잠재적 매도자로 바뀌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전환사채 상환과 우선주 배당을 감당하려면 신규 자금을 조달하거나 보유 비트코인을 매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전환하는 흐름도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구조를 부각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샬롬은 이더리움이 하루 24시간 거래와 즉시 결제를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금융 기반 시설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랙록(BlackRock)과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JP모건, 로빈후드 등 대형 금융사가 이더리움에서 토큰화 예금과 펀드, 상장지수펀드, 개인 투자자용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기사 핵심 요약]

-샤프링크 CEO 조셉 샬롬은 이더리움이 생태계 조직 재편과 기관 채택 확대를 바탕으로 비트코인과 차별화된 상승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빈후드의 아비트럼 채택과 160조 달러 규모의 주식 토큰화 시장은 이더리움 활용 확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비트코인은 안전자산 서사 약화와 양자컴퓨팅 위험, 스트래티지의 매수력 감소와 채굴업체의 인공지능 사업 전환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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