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체인의 INDEX가 24시간 만에 150% 넘게 급등했다. 거래 수수료를 주식 토큰 보상으로 돌려주는 구조가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7월 16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INDEX의 시가총액은 1,800만달러를 넘어섰다. 로빈후드(Robinhood, HOOD) 최고경영자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가 개발자들에게 토큰화 주식과 실물자산을 활용한 서비스를 로빈후드 체인에 구축해 달라고 요청한 뒤 매수세가 집중됐다.
INDEX는 7월 1일 가동을 시작한 아비트럼(Arbitrum) 기반 레이어2 블록체인 로빈후드 체인의 생태계 토큰이다. 체인에서 발생한 거래·프로토콜 수수료를 모아 엔비디아(Nvidia, NVDA), 알파벳(Alphabet, GOOG), 애플(Apple, AAPL) 등의 주식 토큰을 매입한다. 확보한 주식 토큰은 INDEX 보유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한다.
일반적인 암호화폐 보상이 신규 토큰 발행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INDEX는 실제 주식과 연동된 보상을 제공한다. 로빈후드 체인의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수수료 수입과 주식 토큰 매입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체인 이용 증가가 INDEX 보유자의 주식 노출 확대로 직접 연결된다.
로빈후드 체인은 출시 직후 하루 탈중앙화거래소 거래량 5억6,000만달러와 일일 거래 760만건을 기록했다. 주간 탈중앙화거래소 거래량도 30억달러를 넘어섰다. 유니스왑(Uniswap)에서는 베이스(Base)를 제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네트워크에 올랐다.
테네프는 “로빈후드 체인을 실물자산에 가장 적합한 체인으로 만들고 있지만 밈에도 훌륭하게 작동한다”고 말했다. INDEX의 150%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체인 거래량이 지속되고 수수료 보상 재원이 보유자에게 의미 있는 규모로 커질 수 있는지에 달렸다.
[기사 핵심 요약] -INDEX는 24시간 동안 150% 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 1,800만달러를 돌파했다. -로빈후드 체인은 거래 수수료로 엔비디아와 알파벳, 애플 주식 토큰을 사들여 INDEX 보유자에게 지급한다. -로빈후드 체인의 주간 탈중앙화거래소 거래량은 3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INDEX의 상승 지속 여부는 거래량과 수수료 재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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