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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은 주춤한데...코카콜라(KO), 64년 배당 인상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7/17 [04:00]

주가 상승은 주춤한데...코카콜라(KO), 64년 배당 인상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7/17 [04:00]
코카콜라(Coca-Cola, KO)/AI 생성 이미지

▲ 코카콜라(Coca-Cola, KO)/AI 생성 이미지     

 

코카콜라(Coca-Cola, KO)가 64년 연속 배당을 늘리며 ‘배당왕’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배당수익률은 S&P500의 두 배를 넘지만 주가 상승률까지 시장을 앞설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7월 16일(현지시간) 모틀리풀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배당수익률은 2.55%로 S&P500의 두 배를 웃돈다. 경기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산업의 시장 재편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꾸준한 현금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가 주목할 종목으로 꼽혔다.

 

코카콜라 이사회는 지난 2월 분기 배당금을 4% 인상한 주당 0.53달러로 결정했다. 코카콜라는 64년 연속 배당금을 높이며 최소 50년 동안 배당을 늘린 기업에 부여되는 배당왕 지위를 지켰다. 2010년 이후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약 1,020억달러로 현재 시가총액의 28%에 해당한다.

 

배당을 뒷받침하는 핵심은 높은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이다. 코카콜라의 최근 10년간 평균 분기 영업이익률은 26.9%를 기록했다. 전쟁과 경기침체, 기술 변화는 물론 2020년 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배당 지급을 중단하지 않았다.

 

다만 높은 배당 안정성이 강한 주가 상승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코카콜라의 최근 10년간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152%로 S&P500에 크게 뒤처졌다. 제품이 20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 진출한 성숙 기업인 만큼 폭발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코카콜라는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는 성장주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방어주에 가깝다. 예측 가능한 사업 구조와 64년에 걸친 배당 인상 기록은 장기 배당 투자자에게 핵심 투자 근거로 제시됐다.

 

[기사 핵심 요약] 

-코카콜라는 분기 배당금을 4% 올린 주당 0.53달러로 결정하며 64년 연속 배당 인상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2.55%로 S&P500의 두 배를 웃돌며 2010년 이후 지급한 배당금은 약 1,020억달러에 달했다. 

-최근 10년간 총수익률은 152%로 S&P500에 뒤처져 높은 성장보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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