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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가려면? 억만장자가 꼽은 세 가지 조건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6/07/21 [06:59]

비트코인 10만 달러 가려면? 억만장자가 꼽은 세 가지 조건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6/07/21 [06:59]
갤럭시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갤럭시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려면 규제 개선과 금리 인하, 투자 수요 회복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7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남은 기간 6만~8만 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10만 달러 돌파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한 것이 아니라 강세장을 촉발할 구체적인 조건을 짚은 것이다.

 

노보그라츠가 제시한 세 가지 조건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러티법 통과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매수 기반의 재점화다. 클래러티법은 윤리 조항과 탈중앙화금융 관련 규정을 둘러싼 상원 협상으로 진전이 멈춘 상태다.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은 법안이 8월 의회 휴회 전에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현실적인 처리 시점이 2030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앞서 경고했다. 법안 처리가 장기간 지연되면 기관 자금도 시장 진입을 주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다른 투자처로 이동한 점도 상승세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노보그라츠는 과거 솔라나(SOL)를 사던 젊은 투자자들이 이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나 인공지능 관련 주식, 당일 만기 옵션과 스포츠 베팅으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 역시 인공지능 투자 유치 열풍이 비트코인 수요의 1~2%를 일시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다만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입지를 근거로 6만 달러 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국 국가부채가 39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모든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이 필요하다는 기존 견해도 재확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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