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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러티법·현물 ETF가 밀어 올린다…엑스알피(리플) 1달러 바닥론 힘 받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8/08 [22:39]

클래러티법·현물 ETF가 밀어 올린다…엑스알피(리플) 1달러 바닥론 힘 받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8/08 [22:39]

엑스알피 1달러가 바닥? 두 차례 반등이 가리키는 다음 행선지

 

리플(XRP)

▲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XRP, 리플)가 한 달 사이 두 차례 1.04달러에서 반등하면서 1달러 선이 유력한 가격 바닥으로 주목받고 있다.

 

8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서 XRP는 지난 7월 1일과 8월 6일 각각 1.04달러까지 하락했다. 시장 전반의 약세에도 같은 가격대에서 지지력이 확인되면서 현재 가격이 저점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0년 12월 리플을 상대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제기한 뒤 장기간 규제 불확실성에 시달렸다. 그러나 2025년 미국 법원이 개인 투자자 대상 XRP 판매는 증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기관 판매는 해당한다고 판단하면서 규제 환경이 한층 명확해졌다. 이후 XRP는 2025년 7월 3.6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향후 가격을 움직일 핵심 변수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이 꼽힌다. 미국 상원이 해당 법안을 표결해 최종적으로 법제화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명확성과 투자자 보호가 강화돼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신뢰가 높아질 수 있으며, XRP 가격에도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말 여러 XRP 현물 ETF가 출시된 점도 주목할 요소다. 강세장이 재개되면 ETF 자금 유입이 확대될 수 있고, 이는 XRP를 연중 최고가로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매체는 당장 사상 최고가를 다시 넘어설 가능성에는 신중한 시각을 보였다. 비트코인(BTC)의 다음 고점이 2029년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른 암호화폐도 비슷한 흐름을 따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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