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클래러티법)이 없어도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법안이 필요한 쪽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선을 그었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상원 처리가 지연된 가운데 “비트코인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별도의 법적 지침이 없어도 작동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세일러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대신 미국이 자국 내 암호화폐 산업을 원활하게 운영하려면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암호화폐 이용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일부는 비트코인이 법안 없이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왔다는 주장에 동의했지만, 다른 이용자들은 비트코인과 미국 모두 명확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법안 처리는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미국 상원은 8월 휴회 전 표결을 진행하지 않았고 법안 심의는 다음 달로 넘어갔다.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존 튠(John Thune)은 휴회가 끝난 뒤 9월에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중심지로 끌어올릴 제도적 기반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세일러의 발언은 법안 통과 여부와 비트코인 자체의 작동 및 생존 가능성을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주장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사 핵심 요약]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법안이 필요한 쪽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 상원은 8월 휴회 전 법안을 표결하지 않았으며 존 튠 원내대표는 9월 표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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